오늘(9일) 오전 6시 40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선원 9명이 탄 20톤짜리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통영해양경찰서는 어선 내부에서 우리 국적 선원 1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 등 3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후 3시 10분쯤엔 사고 해역 서쪽 13km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의 선원 1명을 추가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선박은 그제(7일) 오전 10시 반쯤, 제주도 한림항을 출발해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사고 해역 주변으론 경비함정과 해군 함정 16척, 항공기 5대, 잠수 구조사 15명이 투입돼 광범위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에 외부 충돌 흔적은 없었고, 선박 안 낚싯줄과 어구가 얽혀 있어서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해군과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30919160067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