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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금 노리고 일부러 '쿵'...보험사기 1조 넘어 '최대' / YTN

2024-03-09 52 Dailymotion

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노리거나 렌터카까지 동원해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기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보험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적발액이 1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블랙박스가 달린 차량이 SUV를 보고도 내달립니다. <br /> <br />시속 90km 넘는 속도로 운전석을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적색 점멸 신호에서 좌회전을 시도한 차량에 일부러 부딪힌 겁니다. <br /> <br />[보험사기 택시 승객 (지난해 7월) : 브레이크는 밟은 느낌이 없었어요. 그냥 가속 페달만 밟고 부딪친….] <br /> <br />좁은 골목길에 들어선 검은색 차가 주차 차량을 그대로 받아버립니다. <br /> <br />렌터카로 고의 사고를 내 보험료는 챙기고, 운전자 보험료 할증은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자동차보험 사기가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전보다 770억 원, 16%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증가세에 보험 사기 적발액도 1조 원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험 사기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건 역시나 자동차 사고로, 절반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별로 보면 20대는 고의충돌 등 자동차 관련 사기를 많이 저질렀고, <br /> <br />60대 이상은 허위 입원으로 보험금을 챙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감독원은 국민 보험료 부담을 키우는 보험사기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나 렌터카를 이용한 고의 사고에 대한 기획 조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김희정 <br /> <br />그래픽: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100307518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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