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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봄 산불 지난해의 1/6 수준으로 감소..."방심은 금물" / YTN

2024-03-09 9 Dailymotion

올해 봄 산불이 지난해의 1/6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와 눈이 많이 내린 것이 원인인데, 기온이 크게 오르는 중순부터는 산불이 급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루에 34건의 산불이 동시에 발생한 지난해 봄 <br /> <br />100ha가 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는 대형산불도 8건이나 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. <br /> <br />올해 발생한 산불은 34건. <br /> <br />지난해 같은 기간의 222건과 비교하면 무려 1/6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안희영 /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장 : 지난해는 이 기간 동안 대형산불에 동시 다발산불까지 발생하면서 대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. 올해도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지만, 현재까지 대형 산불 발생은 없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겨울부터 초봄까지 비와 눈이 많이 내린 것이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산불 위협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3월 중순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 대지가 다시 건조해지며 산불 발생이 급증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봄만 되면 반복되는 양간지풍을 포함한 강풍도 변수가 됩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고온이 나타나면 눈은 빨리 녹게 되고, 사흘 정도가 지나면 건조한 상태로 바뀝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강풍이 동반되면 산불 발생 조건이 충족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봄철 산불 조심 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3달 반. <br /> <br />초반 한 달은 비와 눈 때문에 쉽게 지났지만, 앞으로의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전문가들은 기온이 오르는 시기, 봄꽃이 개화하고 산행 인구가 급증하면 산불 발생도 본격화할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양영운 <br /> <br />그래픽: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3100415428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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