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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단체 "청주시 버스 노선 개편 주먹구구"...새 정책 제안 / YTN

2024-03-09 16 Dailymotion

충북 청주시가 지난해 말, 17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환경단체가 이번 노선 개편으로 오히려 불편이 커졌다며 대중교통 활성화와 탄소 감축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HCN 충북방송 성홍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충북 기후위기 비상행동'이 기자회견을 열어, 청주시의 버스 노선 개편이 안일하게 추진됐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주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 중립을 이야기하면서, <br /> <br />버스를 타고 출퇴근해도 좋을 만큼 편리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동 시간이 길어진 경우가 많은 데다, <br /> <br />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설정하지 않고 노선을 개편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단체는 시민 550여 명의 의견을 취합해 지난달 시민과 전문가가 참석한 시민 평가 토론회를 열었는데, 의견을 귀담아들어야 할 청주시가 참석하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콜버스로 인한 사각지대 해소, 버스 노동자 의견 수렴, 공공자전거 통합 플랜 등 여덟 개의 조정 정책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소민/충북 기후위기 비상행동 공공교통팀 : 목표설정을 분명히 하고 시민의 편리성과 접근성, 공공성 등을 고려할 때만이 시내버스가 활성화될 수 있다. 그러나 이번 노선 개편은 과연 이런 점에 충실했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.] <br /> <br />청주시는 버스 노동자 휴게실 조성은 운수사업법에 명시된 대로 업체가 해결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, <br /> <br />그 외의 제안에 대해선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빈/충북 청주시 버스정책팀장 : 이번 충북 기후 행동에서 제안하는 여덟 가지 사항에 대해서도 시에서는 면밀히 검토해서 적용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더 편리한 노선을 마련하고 대기오염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청주시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HCN 뉴스 성홍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신현규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성홍규hcn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3100418554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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