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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일부터 군의관·공보의, 20개 병원에 파견

2024-03-10 3,8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고 벌써 20일이 흘렀습니다.<br> <br>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내일부터 전국 20개 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들이 투입됩니다.<br> <br>정성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정부가 내일부터 4주간 군의관 20명, 공보의 138명을 전국 20개 병원에 파견합니다. <br> <br>전문의 자격을 가진 군의관과 공보의들은 주로 모교 부속병원이나 전공의 수련을 했던 병원에 배치돼 응급실 등 필수의료를 맡게 됩니다. <br> <br>정부는 군의관·공보의 파견에 필요한 59억 원 등 예비비 1천285억 원을 빠르게 집행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[조규홍 / 보건복지부 장관] <br>"다수 전공의들의 부재에도 의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인 여러분의 헌신과 국민의 협력 덕분입니다." <br> <br>정부는 현재까지 중증·응급 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지난달 20일 민간에 응급실을 개방한 전국 12개 군 병원도 민간인 환자 치료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까지 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 환자는 누적 1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> <br>전날보다 9명 더 늘었는데, 국군수도병원에서 79명, 대전병원에서 31명 등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은 환자 진료가 당연한 책무인 만큼 병원 상황을 외부에 발설하지 말라고 최근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같은 내용이 화제가 되자 관계자에게 "저뿐만 아니라 다른 군 병원도 다 마찬가지일 것"이라 밝힌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정부는 또 온라인상에서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고 댓글로 공격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돌아오지 않은 전공의에게는 법률과 원칙에 따라 처분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조속한 복귀와 함께 대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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