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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린가드 효과' 톡톡…FC서울, 5만 최다 관중 모았다

2024-03-10 11 Dailymotion

'린가드 효과' 톡톡…FC서울, 5만 최다 관중 모았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공격수, 제시 린가드를 영입한 K리그1 FC서울이 홈 개막전에서 유료 관중 집계 이래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구름 떼 같은 팬들의 응원에도 시즌 첫 승 신고에는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월드컵경기장에 '구름 관중'이 몰렸습니다.<br /><br />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스타 공격수, 린가드를 영입한 FC서울의 시즌 첫 홈 개막전을 보기 위해섭니다.<br /><br /> "원래도 강하지만, 린가드 선수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조금 더 기대가 크지 않을까 싶어요. FC서울 파이팅!"<br /><br />린가드 효과는 대단했습니다.<br /><br />무려 5만명 넘게 몰리며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5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린가드는 벤치에서 시작해 전반 30분 교체 출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라운드를 밟은 지 5분 만에 침투하던 강상우에게 정확히 공을 찔러주며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.<br /><br />후반 38분에는 강성진의 공을 받아 골문 바로 앞에서 처음 슈팅을 시도했지만, 공중으로 크게 벗어나며 득점 기회를 날렸습니다.<br /><br />FC서울은 상대인 인천 유나이티드보다 볼 점유율은 높았지만, 슈팅과 유효슈팅에서 크게 뒤졌습니다.<br /><br />양 팀 모두 득점을 신고하진 못하면서, 시즌 첫 '경인 더비'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첫 득점 기회를 놓친 린가드는 경기가 끝난 뒤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 "패스는 훌륭했는데, 공이 마지막에 튀어 오르면서 순간을 놓친 것 같아요. 그렇다고 주눅 들지는 않을 겁니다. 아시다시피 중요한 건 자신감입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하루 빨리 몸 상태를 끌어올려 활약할 것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팬들이 많이 올수록 선수들은 더 많은 에너지를 얻습니다. 팬들을 위해 승리를 따내는 건 저희에게 달려있습니다."<br /><br />한편, 김학범 감독이 새로 이끄는 제주는 대전을 3-1로 누르고, 7년 만의 홈 개막전 승리를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린가드 #FC서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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