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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'전공의 블랙리스트' 압수수색...집단행동 관련자 줄소환 / YTN

2024-03-11 315 Dailymotion

의사협회가 '전공의 블랙리스트' 작성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의 관련자들도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. 신귀혜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사협회가 '전공의 블랙리스트' 작성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앞서 의사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들의 근무지와 실명을 거론한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는데요. 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가 이런 목록을 작성하고 유포할 것을 사주했다며 협회 명의의 공문이 다른 커뮤니티에 게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시민단체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오늘(11일) 해당 공문이 게시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고발장 접수 다음 날인 지난 9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, 이틀 만에 강제 수사에 돌입한 겁니다. <br /> <br />디시인사이드 관계자는 작성자 로그인 정보와 접속 IP 등 자료를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협회는 해당 공문이 자신들이 작성한 적 없는 허위 문건이라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확보한 자료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사태와 관련된 인사들도 잇따라 소환 조사를 받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경찰은 지난 9일 '전공의 지침 글' 최초 작성자로 특정된 의사 A 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글을 본인이 작성한 것이 맞는다고 시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달 19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커뮤니티 압수수색 등을 통해 A 씨가 서울에 있는 의사라는 것을 특정했고, 지난 6일에는 주거지와 휴대전화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의사협회 지도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주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,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을 소환한 데 이어 내일(12일)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,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,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전공의들의 이탈을 부추겨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귀혜 (shinkh061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1113014176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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