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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강인 발탁' 또 저격…홍준표 "당분간 국가대표 경기 안 본다"

2024-03-11 30,158 Dailymotion

하극상 논란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했던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(파리 생제르맹)을 공개 저격해온 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이강인의 대표팀 발탁 소식에 "당분간 국가대표 경기를 보지 않겠다"는 반응을 보였다.   <br />   <br />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 '청년의 꿈' 청문홍답(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)에 한 네티즌이 '황선홍에게 실망했다. 발탁해서는 안 될 이강인을 발탁하는 걸 보면 국민 여론을 참 우습게 보는 것 같다'는 내용의 글을 올리자 이같이 답했다.   <br />   <br /> 이후 또 다른 네티즌이 '23살인 이강인은 10년 뒤인 2034년 월드컵까지 국가대표로 발탁될 선수다. 당분간이 아니라 앞으로 축구 볼 일 없겠다'는 글을 게시하자 홍 시장은 "그런 식으로 비아냥 거리는 건 결례"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.   <br />   <br /> 홍 시장은 "같은 축구 금수저 출신인 손흥민 선수를 봐라. 나는 잘못된 심성의 금수저는 싫다. 세상 뉴스 내용은 가릴 줄 아는 나이다. 페이크 뉴스에 흔들리는 바보는 아니다"라고 말했다.   <br />   <br /> 홍 시장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(AFC) 아시안컵 대회 당시 선수 간 내분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자 "대표 선수도 싸가지 없는 사람, 겉멋에 취해 헛발질 일삼는 사람은 정리하라" 등 이강인을 저격하는 목소리를 잇따라 쏟아냈다.   <br />   <br /> 한편 이날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다. <br />   <br /> 이강인이 선배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을 빚는 등 하극상을 벌인 것을 두고 이번 A매치에 이강인을 발탁해선 안 된다는 여론이 거셌지만, 황 감독은 이강인을 선택했다. <br /> <br /><br />정혜정 기자 jeong.hyejeong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34483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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