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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단 유급 현실화하나...교육부총리 의대생에 대화 제안 / YTN

2024-03-11 69 Dailymotion

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으로 휴학계를 낸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생 집단 유급 사태가 현실화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의대생 단체에 대화를 제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주호 부총리는 모레(13일)까지 연락을 준다면 학사 운영 정상화와 학습권 보호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5천4백여 명으로 전국 재학생의 29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수업 거부도 이어지면서, 대다수 의대는 학사 일정을 조정하고 나섰는데 <br /> <br />문제는 3월 개강한 의대는 물론, 개강을 미룬 곳도 집단 유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대학별로 등록금 반환 관련 학칙으로 보면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유급 학교가 나올 수 있고, <br /> <br />개강한 의대는 결석 관련 학칙에 따라 4월 중순 무렵부터 유급생이 생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학칙이 아니라 '법'을 최종시한으로 잡으면 유급 '임계점'은 좀 더 늦춰집니다. <br /> <br />고등교육법상 대학은 한 학년도에 30주 이상 수업하면 되기 때문에, 방학 없이 '산술적으로만' 따지면 최대 7월까지도 미룰 수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앞서 2000년 의약분업 파업 때도 의대생들이 2학기 개강인 8월 말부터 수업을 거부해 12월 초에야 수업에 복귀했는데, 이후 수업을 몰아 해 출석 일수 부족에 따른 집단 유급 사태는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2020년 의대 증원 반대 파업 때도 의대생들이 수업과 국시를 거부해 유급 우려가 컸지만, 방학 기간 수업을 진행하고 재시험도 결정돼 대부분 구제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이번에도 구제받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교수들이 제자 보호를 위해 집단 행동에 나서면 당장 의료 공백이 파국까지 치달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옥 /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장 : 학생 없는 교수는 의미가 없습니다. (전공의) 사법 처리와 대량 학생 휴학이나 유급이 도래된다면, 어쩔 수 없이 우리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할 수밖에 없음을….] <br /> <br />정부는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의과대학 학생단체 대표에게 대화를 제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병왕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: (전국 의과대학 학생단체 대표가) 3월 13일 18시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다면 학사운영 정상화 및 학생의 학습권 보호에 대해 (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) 학생들과 함께 논의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1117584143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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