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이제 다시 KBL'…SK·정관장 6라운드 각오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동아시아 슈퍼리그 EASL을 마무리한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은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로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를 치릅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마지막 6라운드에 나서는 두 팀의 각오를 곽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규시즌 마지막 6라운드가 한창인 프로농구 KBL.<br /><br />DB의 정규리그 우승이 9부 능선을 넘은 상황에서 관심은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2위 싸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DB를 제외하고 KT, LG와 3강 구도를 형성한 SK의 현재 순위는 4위로 EASL 대회에서 돌아오자마자 치열한 막판 경쟁에 돌입합니다.<br /><br /> "프로에 와서 3번째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건데 제가 해본 경험상 체력적인 부담이 많이 커서 꼭 2위로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SK는 시즌 중 EASL 참여로 체력 부담이 더 큰 상황인데 고무적인 건 팀 간판 김선형이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 "선형이 형도 지금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복귀했을 때 시너지를 내면 좋을 것 같다고 말을 많이 해서 저도 많이 기대를…."<br /><br />지난 시즌 통합 우승 달성 뒤 1년 만에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정관장은 '유종의 미'를 목표로 잡았습니다.<br /><br />EASL에 오기 전 10연패 사슬을 가까스로 끊어냈지만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는 시야에서 멀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용병부터 국내 선수까지 이렇게 부상이 많은 시즌은 처음인 것 같고 선수 구성 변화도 많았고 시즌을 끝까지 잘 치르는 게 목표이고…."<br /><br />어려운 상황 속 이번 시즌 팀을 이끈 에이스 박지훈은 팬들이 다음 시즌을 기대할 수 있는 6라운드를 만들겠단 각오입니다.<br /><br /> "성적이 9등이지만 항상 홈경기 많은 관중들이 오셔서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데 꼭 6라운드 땐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EASL을 마치고 돌아온 SK와 정관장은 오는 13일 저녁 각각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고양 소노를 상대로 KBL 복귀전을 치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홍수호]<br /><br />#서울_SK #안양_정관장 #KBL #EASL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