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총선 D-30, 양당 공방 가열…'제3지대' 잰걸음

2024-03-11 15 Dailymotion

총선 D-30, 양당 공방 가열…'제3지대' 잰걸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는 한편, 현장 행보에도 나섰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오늘 상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, 여당은 연일 야당을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른바 '2찍 발언'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맹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우리는 머릿속으로라도 1찍이니 2찍이니 그런 말은 하지 맙시다. 주권자인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봐야 저런 소리가 나오는지 참 한심스럽습니다. 저희는 이재명 대표의 막말과 천박한 언행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부패 세력, 종북 세력이 민주당을 숙주로 대한민국을 장악하는 걸 막겠다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엔 오늘 경기 고양을 방문해 유세를 펼쳤는데요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"주민이 원하는 대로 서울 편입과 경기도 분도를 한꺼번에 해주겠다"며 총선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여당에선 현재까지 모두 233개 지역구에서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이번 주 지역구 후보 공천이 모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총선 공천에서 사실상 컷오프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던 이채익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한동훈 위원장이 공세 수위를 높인 만큼,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대여 공세 수위 높였다던데,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도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 지도부는 '해병대 채상병 사건'과 관련해, 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을 놓고 집중 공세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도 뼈 있는 말을 남겼는데, 현장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 "대통령까지 포함된 국기문란 사건입니다. 국가의 모든 공권력을 활용해서 범인을 도피하고, 이 일보다 더 큰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. 국민들을 무시해도 이렇게 무시할 수 없는 패륜 정권의 행태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."<br /><br />이 대표는 오후엔 충남 홍성과 천안에서 민생 현장을 살펴봤는데요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, 서울-양평 고속도로 의혹은 물론, 경제 실패 책임론을 말하며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민주당은 오늘(11일)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, 그리고 김부겸 국무총리를 선임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2년여 만에 정계에 복귀한 김 전 총리는 "공천 갈등을 두고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에 안타까웠다"고 말하며, 내홍을 빚는 당내 상황을 수습하는 데 힘을 쏟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재 제3지대 정당들도 공천 작업과 세 불리기 등으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는데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가장 발 빠른 모습을 보이는 건 개혁신당입니다.<br /><br />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(11일) 2차 공천 심사 결과 18명의 지역구 후보자를 확정했는데, 이로써 53명의 후보자 공천이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가 경기 화성을에, 이원욱 의원이 인근인 경기 화성정에 공천됐고, 금태섭 최고위원은 서울 종로 출마가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미래는 오늘(11일)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상임 선대위원장에 김종민·홍영표 의원을 임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총선에 나갈 후보자 13명을 나란히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조국혁신당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규원 검사와 가수 리아를 추가 영입하며 점차 세를 불리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