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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이프 대신 세이브?…뿔난 야구팬

2024-03-11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올해부턴 프로야구 중계를 유무선 온라인으로 보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.<br><br>그런데 부실한 준비 탓에,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, 야구팬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> 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적시타가 터지자 2루 주자가 여유 있게 홈인합니다. <br> <br>그런데 경기 화면엔 '홈런'이라고 뜹니다. <br> <br>적시타를 친 타자 주자가 과감하게 2루까지 진루해 세이프됩니다. <br> <br>그런데 이번엔 '세이브'란 자막이 뜹니다. <br> <br>잘못된 용어는 연속해서 이어집니다. <br> <br>타순 번호가 아니라 등번호로 타자를 부르기도 합니다. <br> <br>온라인·모바일 시청이 유료 서비스로 전환되는 프로야구 중계가, 시범경기 첫날부터 여론의 도마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야구의 상식도 갖춰지지 않아 시청 의욕을 떨어뜨린다는 겁니다. <br> <br>무료 서비스일 때도 거의 실시간처럼 올라왔던 각종 하이라이트가 오히려 더 늦어지고 부실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> <br>야구팬들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> <br>[도종호 / 서울 광진구] <br>"(지난해까지) 네이버로 볼 때는 공짜로 봤는데, 그것보단 당연히 더 좋아야 하는데, 이렇게 되면 불법적인 방법으로 볼 수 있겠구나 생각은 했습니다." <br> <br>[장문수 / 서울 서초구] <br>"그런 부분들이 보기에 거슬릴 수는 있으니까, 정확하게 개선이 될 부분들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앞서 CJ ENM은 3년에 1350억 원을 들여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권을 샀습니다. <br> <br>오는 5월부터는 월 5500원 이상 티빙 유료 가입자만 프로야구 중계를 볼 수 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최혁철 이승헌 <br>영상편집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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