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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제약사 직원 동원' 수사도…의협 관계자 3명 소환 앞둬

2024-03-11 1 Dailymotion

'제약사 직원 동원' 수사도…의협 관계자 3명 소환 앞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은 의사 단체의 집회에 제약회사 직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동원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의협 측 조사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전공의 집단행동 교사 혐의로 고발된 5명 중 나머지 3명에 대한 조사도 내일(12일) 이뤄집니다.<br /><br />김예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의사 집회에 제약회사 직원이 동원됐다는 온라인 글이 허위라며 작성자를 고소한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주 위원장은 조직적으로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동원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익명 사이트에서 올라온 글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 날라서 우리 전체 의사들의 명예를 훼손당한 부분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…."<br /><br />지난 5일 게시글 작성자를 고소한 의협 비대위는 의사 개인이 제약사 직원들을 강제로 동원한 사실이 확인되면 의협 차원에서 강하게 징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경찰은 전공의 집단행동 교사 등의 혐의로 고발된 의협 전현직 간부 5명 중 나머지 3명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"투쟁 지침을 내리거나 다른 방법으로 (전공의 집단행동을) 지원한 경우 이런 행위를 통해 병원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했기에 업무방해 혐의가 성립할 수 있다고 본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아직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은 수사선상에 올라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정부의 무더기 고발 가능성에 대비해 구체적인 분산 수사 지침을 내리는 등 수사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. (yey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김상윤]<br /><br />#의사협회 #제약사_동원 #집단행동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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