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월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, 여야의 선거전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중도·무당층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건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요 격전지를 돌고 있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엔 경기 고양시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편입론과 재건축 공약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60~70년 가까이 유지돼 온 경기도의 오래된 구역들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겠다는 겁니다. 그걸 반드시 실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4년 전 참패를 만회하기 위해 지역 관심 이슈를 강조한 건데, 민주당도 맞불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양평에 이어 '윤석열 정권 심판 벨트'로 지목한 충남을 공략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관련된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등의 출마를 문제 삼은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채 상병 사건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사람이 버젓이 공천받지 않습니까? 이게 국민에게 예의를 갖춘, 국민을 존중하는 태도입니까?] <br /> <br />여야 모두 수도권과 충청 표심에 공을 들이는 건 부동층 잡기 전략과 맥이 닿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'1당' 목표 달성을 위해선 핵심 지지층을 넘어 외연 확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거대 양당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제3지대는 상대적으로 선명성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인 새로운미래는 '진짜 민주당'의 재건을 전면에 내세웠고, <br /> <br />[홍영표 / 새로운미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: 내일이 기대되는 진정한 새로운미래, 진짜 민주 정당을 통해서 총선에서 새로운 정치의 토대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.] <br /> <br />개혁신당은 '반도체 벨트'와 수도권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 : 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후보자를 배출하게 됐습니다. "주 공천자로는 아시는 것처럼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서 금태섭, 조응천, 이원욱….] <br /> <br />'윤석열 정권 타도'를 기치로 내건 조국혁신당 역시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'원내 1당'을 노리는 거대 정당과 양당 독점 구도 타파를 외치는 제3지대의 정치적 명운을 건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 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이상은 박재상 <br />영상편집: 한수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1120481866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