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친명' 정봉주 강북을 공천…'비명' 박용진 낙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관심이 집중됐던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경선 결선에서 '친명' 정봉주 전 의원이 대표적인 '비명'으로 지역 현역인 박용진 의원을 제쳤습니다.<br /><br />청년 전략지역인 서대문갑 경선에서도 '친명' 후보가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현역 하위 평가 10%'에도 결선투표까지 갔던 서울 강북을 박용진 의원.<br /><br />'자객 출마'를 자처한 친명 정봉주 전 의원과 겨뤘지만, 30% 감산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"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6차 경선 중에서 결선이 치러진 강북구을입니다. 강북구을의 최종 1위 확정된 후보는 정봉주 후보입니다."<br /><br />'경선 후보 번복' 논란에 '투표 폭주'까지 겹치며 발표가 미뤄졌던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김동아 후보가 본선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김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 변호 이력으로 친명계로 분류되어 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전략공관위는 '국민 오디션'을 통해 '권지웅, 성치훈, 김규현'을 경선 후보로 결정했지만 이튿날 최고위에서 성치훈 후보를 빼고 김동아 후보를 넣는 방안을 의결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선거구가 신설된 경기 화성정에서는 비례대표 전용기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홍성국 의원이 불출마한 세종갑 지역에서는 이영선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선 지역구 경선 결과 발표에서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이른바 '비명횡사' 진통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최근 서울 광진갑 경선에서 이정헌 후보에게 패한 비명계 3선 전혜숙 의원은 "이재명 지도부에서 비명은 척결 대상일 뿐이었다"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정봉주 #박용진 #김동아 #경선 #결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