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뜩이나 차가 막히는 퇴근 시간, 갑자기 아이가 심하게 아프면 부모 입장에선 눈앞이 하얘질 텐데요. <br /> <br />서울의 한 지구대 경찰관이 경기를 일으키는 9살 아이를 빠르게 병원으로 옮겨 귀중한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음이 훈훈해지는 현장, 영상으로 함께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오후 6시쯤, 동작경찰서 남성지구대의 CCTV 화면입니다. <br /> <br />한 남성이 경찰차가 있는 쪽으로 급하게 뛰어옵니다. <br /> <br />9살 아이의 아버지인데, 아이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고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. <br /> <br />다급한 손짓에서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는데요. <br /> <br />근처 길은 상습 정체 구간인 데다가 퇴근 시간도 겹쳐, 차가 많이 막히는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119를 기다리기엔 시간이 부족하겠다고 판단한 경찰은 순찰차로 아이를 이송하기로 했고요. <br /> <br />바로 아이와 부모를 순찰차에 태우고 근처 병원으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주거지를 지나고요. <br /> <br />버스 전용차선까지 이용해 빠르게 아이를 병원으로 옮깁니다. <br /> <br />지구대 근처에서 병원까지 이동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5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'골든타임'을 지킨 겁니다. <br /> <br />부모와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무사히 병원에 도착한 아이는 현재 입원 중인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제공 : 서울 동작경찰서 남성지구대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112348571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