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, 한동훈 선거 총괄…민주, 이해찬·김부겸 '통합' 강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총선이 한 달도 채 안 남은 시점, 양당은 공천 작업 마무리에 한창입니다.<br /><br />관련해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, 오늘(12일)도 양당 모두 경선 발표 일정이 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오늘 오후 경선 발표 일정이 예고됐습니다.<br /><br />먼저, 국민의힘의 경선지역 결과가 속속 전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결선 투표까지 갔던 강원 춘천·철원·화천·양구을 한기호 의원과 대구 동·군위을 강대식 의원은 각각 본선행을 확정 지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하남갑에서는 '친윤' 이용 의원이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서·동에서는 곽규택 변호사와 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결선으로 갑니다.<br /><br />민주당도 오늘 저녁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현역 의원 평가 하위에 속한 의원들이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'비명계'로 꼽히는 광주 서구갑 송갑석 의원과 충북 청주흥덕 도종환 의원의 생환 여부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역구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각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심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맞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위성정당 '국민의미래'는 오늘부터 사흘간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면접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주요 인사로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, 한지아·윤도현 비상대책위원 등 전현직 지도부와 영입인재인 '사격황제' 진종오 전 선수가 공천 신청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면접심사에 임하는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의 각오,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첫 번째 기준은 도덕성입니다.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더라도 국민이 공감하는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과감히 배제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 '더불어민주연합' 후보로 추천할 20명의 명단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당선권인 1그룹 명단에는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, 위성락 전 러시아대사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주도 비례위성정당에서 시민사회 몫으로 비례 1번으로 추천됐다가 '반미 단체' 활동 전력이 논란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은 자진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지지율 상승세가 눈에 띄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 모집에는 101명이 몰렸습니다.<br /><br />조국혁신당 후보자의 비례대표 순번은 국민참여선거인단의 인터넷 투표로 결정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, 양당 대표들의 행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양당 모두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'원톱'으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안철수 의원, 나경원 원희룡 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담당하고 내일(13일)부터 종합상황실을 가동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,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 '3톱 체제로' 선대위의 첫발을 뗐습니다.<br /><br />공천 파동 국면을 넘어서기 위한 '통합'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정권 심판론을 띄우며 유권자에 호소했는데, 이재명 대표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닙니다.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입니다."<br /><br />'반도체 벨트'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소속 의원들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[현장연결 : 함정태]<br /><br />#국민의힘 #더불어민주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