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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전공의와 만남…여전히 ‘강대강’

2024-03-12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가 의료 현장을 떠난 지 4주차로 접어들었습니다.<br><br>정부가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면허 정지 사전 통지 절차에 들어가자 이번에는 의과대학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정성원 기자, 정부가 어제 전공의들을 만났다죠?<br><br>[기자]<br>네,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어제 전공의들과 비공개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조 장관이 누구와 어디에서 무엇에 대해 대화했는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, 앞으로 의료계와 더 소통하겠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전공의들과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'의대 증원'에 여전히 반발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 긴급 총회를 열고 정부가 사태 해결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으면 오는 18일 전원 사직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. <br> <br>비대위 측은 앞서 전공의들이 낸 사직서 효력 발생 시점을 감안해 사직서 제출 날짜를 18일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20일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이달 18일에 자동 사직 처리된다며, 그 전에 정부와 의료계가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다른 빅5 상급병원 교수들과도 앞으로 행동에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저녁에는 서울대 의대를 비롯해 14개 대학 의대 교수협 비대위가 온라인 총회를 열고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. <br> <br>그 외 의대 교수들도 집단 행동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발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 유감을 표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실제 단체행동에 돌입하면 진료유지명령 등 행정처분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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