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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명불허전' 류현진이 돌아왔다…대전구장이 들썩

2024-03-12 6 Dailymotion

'명불허전' 류현진이 돌아왔다…대전구장이 들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친정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 선수가 12년 만에 시범경기 마운드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궂은 날씨에도 대전구장을 찾은 팬들 앞에서 여전히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는데요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화 홈구장인 대전 이글스파크 앞에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.<br /><br />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모습을 보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 "류현진 선수 등판이고 시범경기이지만 오랜만에 던지는 걸 한번 보고 싶어서, 실시간으로 날씨를 계속 검색을 해서 '이 정도면 하겠구나' 싶어서 왔는데…."<br /><br /> "전주에서 출발해서 7시에 출발해서 8시 반부터 기다리고 있어요. 류현진 선수도 있고 KIA도 응원하러 왔어요."<br /><br />2012년 10월 넥센전 이후 11년 5개월여 만에 대전구장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.<br /><br />첫 타자 KIA 박찬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, 이우성에게 오른쪽 펜스 앞까지 가는 2루타를 허용한 뒤 김도영에게 적시타를 맞고 1실점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류현진은 나성범-소크라테스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범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이어진 1회 말 노시환의 석점포 등 타선이 폭발하며 무려 아홉 점을 뽑아낸 한화.<br /><br />어깨가 가벼워진 류현진은 완벽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KIA 타선을 요리했습니다.<br /><br />궂은 날씨에 펼쳐진 시범경기이지만, 관중석 열기는 정규시즌 못지않게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2회 강습 타구에 다리를 맞고 내야안타 하나를 내줬지만,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고, 3회는 삼자범퇴로 끝냈습니다.<br /><br />4회에도 야수 실책으로 주자가 나갔지만, 삼진과 땅볼로 추가 실점 없이 투구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4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했고, 최고 구속은 148km가 찍혔습니다.<br /><br /> "생각했던 것보다 스피드랑 이런 게 잘 나와서 괜찮았던 것 같고 체인지업 제구가 몇 개 안 좋게 들어간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괜찮지 않았나…."<br /><br />'국가대표 에이스' 문동주도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한화는 아침부터 '오픈런'을 벌인 팬들에 9대 1 대승을 안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 (kook@yna.co.kr)<br /><br />#류현진 #한화 #대전 #KIA #시범경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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