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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서 클릭했는데…‘최저가 입장권’ 눈속임

2024-03-12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유명 테마파크 입장권을 더 싸게 사려고 여행 예약사이트 검색하는 분들 많죠. <br> <br>최저가라고 해서 클릭했더니, 식사 쿠폰이나 아동용 가격을 노출해 놓는 '눈속임 판매' 주의가 필요합니다. <br> <br>송정현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 국내 테마파크 이용권 가격이 1만 8000원부터라고 표시돼 있습니다. <br><br>이용권을 사보겠습니다. <br> <br>실제 성인 1명 티켓 가격은 4만 2000원인데요. <br> <br>플랫폼이 대표로 내세운 가격의 2배가 넘습니다.<br> <br>가장 저렴한 건 2만 원짜리로 오후 7시 이후 입장하는 조건입니다. <br><br>이용자들의 착각을 유도하는 눈속임 상술, 이른바 '다크패턴'입니다.<br><br>[김타미 / 여행 플랫폼 이용자] <br>"화가 나죠. 클릭하기 전에 확인할 수 있으면 좋은데 섬네일(대표 화면)에서 확인하기가 힘드니까." <br> <br>[김윤정 / 여행 플랫폼 이용자] <br>"억울하기도 하고 약간 배신당한 느낌." <br> <br>눈속임 상술은 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> <br>한국소비자원이 6개 여행플랫폼이 파는 해외 테마파크 7곳의 입장권 44개 상품을 조사한 결과 3개 플랫폼의 16개 상품에서 눈속임 상술이 나타났습니다.<br> <br>대표 화면에 입장권 대표 가격을 성인보다 절반 가까이 싼 아동용으로 노출해놓거나 저렴한 식사 쿠폰 가격을 입장료인 것처럼 표시해놓은 겁니다.<br> <br>또 여행 플랫폼에서 파는 6개 상품은 공식 홈페이지보다 가격이 비쌌습니다. <br><br>소비자원은 여행 플랫폼 이용 시 거래조건을 꼼꼼히 따지라고 당부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래범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><br /><br /><br />송정현 기자 sso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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