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정부, 의대 교수에도 ‘진료유지명령’ 검토

2024-03-12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부는 의대 교수들이 현장을 떠나면, 진료유지 명령을 내리는 방안을 검토 중입니다. <br><br>전공의든 교수든, 집단 사직엔 원칙적 대응을 이어간다는 입장입니다. <br><br>이 소식은 홍란 기자가 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의대 교수들의 잇단 사직서 제출 결의에 정부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 <br><br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2차관 ] <br>"교수들도 기본적으로 의료인이기 때문에 의료 현장을 떠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근거한 각종 명령이 가능합니다." <br> <br>정부는 또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제안한 대화 협의체 구성과 의대 증원 1년 유예도 거절했습니다.<br><br>대신 복귀하는 전공의들을 보호하기 위한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도 오늘부터 가동했습니다. <br><br>직통번호 두 개로 핫라인을 통해 피해 신고를 접수받아 전공의가 요청하면 수련병원을 재배치합니다. <br><br>협박·보복 사례에는 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 처벌할 방침입니다.  <br><br>서울 주요 대형병원 전체 의료진의 40%를 차지하는 전공의 비중을 낮춰 전문의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.<br><br>미국, 일본 등 주요 국가 병원의 전공의 비율 10% 안팎인 데 비해 월등히 높습니다. <br><br>앞으로 신규 의료기관의 의사 인력 확보 기준을 심의할 때 전공의 1명은 전문의 0.5명으로 산정해 전문의 고용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전공의 진료 업무도 줄이기로 했습니다. <br><br>한편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 처음으로 어제 전공의들과 비공개 만남을 가졌습니다. <br><br>다만 누구를 만나 어떤 논의 했는지는 밝히지 않았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