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, 1억 원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데요. <br> <br>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이미 코스피 시총을 뛰어넘었습니다. <br><br>왜 이렇게 오르는 건지, 안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오늘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비트코인 시세입니다. <br> <br>어제 개당 1억 원을 뚫은 뒤 한때 1억 198만 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. <br><br>영국 금융당국이 2분기부터 가상자산 지수상품의 일종인 ETN 상장 신청을 받기로 하면서 기대감이 커진 영향입니다. <br> <br>앞서 미국이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이후 기관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습니다. <br><br>[이효섭 /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] <br>"달러화를 대체하는 자산으로서 매력도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자산들의 편입을 늘릴 것으로 전망합니다." <br> <br>다음 ETF 대상인 이더리움도 올해 들어 70%가량 상승하며 비트코인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. <br><br>이 두 개 코인의 시가총액은 이미 코스피 시총을 뛰어넘었습니다.<br><br>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. <br> <br>[권소영 / 서울 중랑구] <br>"올라 있으면 또 나만 손해 보는 것 같고 나만 안 산 것 같고." <br> <br>[이성연 / 경기 고양시] <br>"다시 한번 코인 앱이나 이런 걸 들어가서 가격을 확인해볼까." <br> <br>국내 비트코인 ETF 승인에도 관심이 쏠리지만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현행법에 위반된다는 기존입장을 고수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조세권 김명철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안건우 기자 srv1954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