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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알리·테무의 습격' 탓?...국내 온라인 쇼핑몰 폐업 급증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3-13 208 Dailymotion

중국의 e커머스 플랫폼,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국내 소비자들을 파고들면서 여러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내 유통업계의 위기라는 말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이 통계, 인터넷 통신판매업체, 그러니까 온라인 쇼핑몰이 해마다 얼마나 문을 닫았는지 보여주는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4년 전, 4만여 건이었던 폐업 건수가 지난해는 8만 건에 육박할 정도로 급격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패션 관련 온라인 쇼핑몰의 비율이 높았는데요, <br /> <br />지난해 2만 4천 건이 넘었고, 올해 들어 2월까지, 불과 두 달 동안만 7천 개에 가까운 업체가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폐업한 업체의 상당수는 중국에서 공산품을 싼값에 사들인 뒤 국내에서 웃돈을 붙여 되파는 영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훨씬 더 싼 값에 공격적 마케팅을 하고 있는 중국의 대형 플랫폼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이은희 /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: 특히 젊은 층 같은 경우에 더욱더 최근의 경기 부진이나 고물가로 고통을 많이 받고 있는데 젊은 층들은 또 이것저것 사보는 것 매우 좋아하거든요. 그런 입장에서 보면 가격이 초저가라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다….] <br /> <br />지난달 기준으로 알리익스프레스의 앱 이용자 수는 부동의 1위 쿠팡에 이어 2위를 기록했는데요, <br /> <br />1년 전 355만 명이었던 걸 감안하면,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죠, 4위까지 올라온 테무의 추격세도 상당합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중국 e커머스의 초저가 공세, 계속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전문가 이야기 들어보죠. <br /> <br />[허준영 /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: 마켓 셰어가 늘어나면, 다시 본인들의 수익성 창출을 위해 이전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 정책을 (시행)함으로써, 소비자들이 그것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이 벌어질 수 있는데요...] <br /> <br />이렇게 무서운 기세로 영역을 확장하는 알리, 테무와 관련한 피해 신고는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131645168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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