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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처 지휘부 공백 장기화…이종섭 출금에 수사력 재조명

2024-03-13 0 Dailymotion

공수처 지휘부 공백 장기화…이종섭 출금에 수사력 재조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퇴임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지만, 후임 공수처장 지명은 아직 감감무소식입니다.<br /><br />2명의 후보를 추천된 상태인데요.<br /><br />수장 공백 장기화 속에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 주요 사건 수사에 책임 있는 처분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29일,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기 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오동운 변호사와 이명순 변호사를 선정했습니다.<br /><br />그로부터 10여 일이 지났지만, 공수처장 최종 후보 지명은 아직입니다.<br /><br />차기 공수처장 인선이 늦어지면서 공수처는 '대행의 대행의 대행' 체제라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올해 1월 초대 처장과 차장이 임기 만료로 떠난 가운데, 직무대행을 이어받은 김선규 수사1부장까지 사직한 겁니다.<br /><br />공수처는 현재 '채상병 순직 사건' 수사 외압 의혹과 감사원 표적 감사 의혹 등 굵직한 사건들을 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금지 해제 관련 고발 사건도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에 배당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출국금지 조처가 해제된 당사자인 이 대사가 채상병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만큼 수사의 연속성을 고려해 같은 부서에 배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 대사에 대한 출국금지 유지 의견을 냈지만, 법무부가 출국금지를 해제하면서 추가 조사를 기약할 수 없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는 부임지에서 임기를 시작한 이 대사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는 입장을 밝힌 상황.<br /><br />다만, 수장이 없는 대행 체제에서 이 대사 고발 건 등 주요 사건 처리에서 책임 있는 처분을 내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최종 후보 지명 후 인사청문회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, 후임 처장 임명은 총선 이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공수처 관계자는 "빨리 후임 처장이 지명이 되어 후속 인사청문 절차가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#후임처장 #공수처장 #직무대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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