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다음 주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미국식으로 열리는데, 응원만큼은 한국식입니다. <br> <br>치어리더들의 준비가 한창인데요. <br> <br>정윤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둔 고척돔. <br> <br>곳곳에 스타 선수들의 사진이 걸리면서 관중 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. <br> <br>LA 다저스 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한국식 '손가락 하트'와 '볼 하트'로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습니다.<br> <br>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의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데요. <br> <br>한국식 야구 응원을 전파할 치어리더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> <br>[현장음] <br>"으쌰으쌰!" <br> <br>[현장음] <br>"김하성, 안타!" <br> <br>음악에 맞춰 안무 연습이 한창입니다. <br> <br>개막전은 미국 전역에 생중계됩니다. <br> <br>[김하나 / 치어리더] <br>"굉장히 떨리기도 하고, 영광스럽기도 하고 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." <br> <br>음악은 국내 프로야구 응원가에서 가사를 뺀 상태로 사용됩니다. <br> <br>[김소윤 / 치어리더] <br>"스포츠 응원 문화하면 KBO라고 생각하는데요.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." <br> <br>목이 터져라 '선수별 맞춤 응원가'를 부르고, <br> <br>[현장음] <br>"안타! 안타! 쌔리라(때려라)! 롯데 전준우!" <br> <br>경기 내내 힘껏 구호를 외치는 한국 야구팬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영원토록 사랑한다. 최강 한화!" <br> <br>한국 야구장이 거대한 노래방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, 해외 팬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미국 야구팬] <br>"한국에 가신다면 꼭 보세요. 제 생애 최고의 스포츠 경험을 했습니다." <br> <br>이에 비하면 가족단위 팬들이 많은 미국 야구장 관중석은 통일성이 덜 합니다. <br> <br>열정은 똑같지만 더 개별적으로 야구를 즐깁니다. <br> <br>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는 K 콘텐츠, 이번엔 '거대한 노래방'이 될 응원 문화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