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5·18 폄훼'·'목발 경품'...여야, 설화 경계령 / YTN

2024-03-13 3 Dailymotion

4월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모두 후보들의 '막말 리스크'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중도층 표심 이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·18 폄훼 논란 격론 끝에 공천이 유지된 국민의힘 대구 중구·남구 도태우 후보와 관련해 민주당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: 재검토를 지시하던 한 위원장은 꽤 멋있었습니다. 그러나 유지로 결정한 오늘의 한 위원장은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과거 발언의 문제를 인정하면서도 도 후보의 입장 변화를 고리로 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5·18 민주화 운동 관련 헌법 정신을 인정했고, 여기에 현역 의원을 꺾고 경선에서 승리한 점을 배경으로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동혁 / 국민의힘 사무총장 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 : 사과에 진정성이 있는지, 그리고 5.18 민주화 운동 정신에 대한 도태우 후보의 현재의 확고한 입장이 무엇인지 우선 그것이 가장 컸고요.] <br /> <br />민주당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공천 확정된 정봉주 전 의원, 과거 '목발 경품' 발언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 유튜브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북한 관광단지 이야기를 나누다, DMZ에 들어가 경품을 내면 된다며 발목 지뢰 밟는 사람에게 목발을 하나씩 주는 거라고 발언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후 사과하고 영상을 삭제했지만, 비판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호준석 / 국민의힘 대변인 : 막말과 욕설로 가득한 정봉주 후보의 언행을 보고 있으면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총선에 나선 후보의 가치관과 인식이 끔찍한 수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부산 수영 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장예찬 후보는 지난 2014년 이른바 '난교 발언'으로 논란이 됐고, 대전 서구갑 조수연 후보는 과거 일제강점기를 옹호하는 듯한 SNS 글 논란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'비명계' 박광온 전 원내대표 지역구에 공천을 받은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제되지 않은 발언을 내뱉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저를 비롯한 우리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과 당의 구성원들도 앞으로 더 한층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한 달도 채 남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1320383110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