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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지뢰 목발 경품'·'일제가 좋았을지도'…여야 모두 설화에 곤욕

2024-03-13 5 Dailymotion

'지뢰 목발 경품'·'일제가 좋았을지도'…여야 모두 설화에 곤욕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선이 한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한표가 아쉬운 여야 지도부가 입조심 경계령을 내렸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여야 각 후보들의 과거 발언과 글이 다시 쟁점화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에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설화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2017년 자신의 유튜브에서 "DMZ에서 발목지뢰를 밟는 사람에게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"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서울 강북을 정봉주 후보.<br /><br />발언 당시 사과와 함께 관련 영상을 삭제했지만, 정치권에서 논란이 재차 불거지자 SNS를 통해 "과거 제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한다"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장예찬, 도태우 후보의 과거 막말로 십자포화를 당하던 국민의힘은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막말과 욕설로 가득한 정봉주 후보의 언행을 보고 있으면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총선에 나선 후보의 가치관과 인식이 끔찍한 수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도 설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조수연 후보는 7년 전 SNS에 "백성들은 봉건적 조선 지배를 받는 것보다 일제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"라는 글을 남긴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습니다.<br /><br />5.18 폄훼 발언 논란 속에서도 공천이 유지된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는 이번엔 3년 전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당시 쓴 글로 도마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도 후보는 전 전 대통령을 두고 "평화적인 방법으로 새 시대의 문을 연 보기 드문 군인 출신 대통령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"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해 놓고, 왜 지금은 국민 눈높이를 거부하냐"면서 "한동훈 위원장의 국민 눈높이는 그때그때 달라지는 고무줄이냐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총선 후보들의 과거 발언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자, 여야 양당 지도부는 더욱 입단속에 나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누차 당부한 바 있고, 민주당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은 "말 한마디가 큰 화를 불러오는 경우가 참 많다"며 신중한 태도를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신경섭 김상훈]<br /><br />#막말 #도태우 #정봉주 #조수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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