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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문경 공장 화재 이틀 전 경보기 강제 정지...대응 늦어져" / YTN

2024-03-13 2 Dailymotion

지난 1월 소방구조대원 두 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 공장 화재에 대한 정부 합동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발생 이틀 전 공장 관계자가 화재경보기를 강제로 끄면서 초기 대응이 늦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월 31일 문경 공장 화재 당시 내부에 남아있는 사람을 확인하기 위해 119구조대원 4명이 3층에 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고, 현장에 고립된 구조대원 2명이 순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합동조사 결과, 불은 3층 전기튀김기 안전장치 불량으로 식용유가 가열되면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이 식용유 저장 탱크로 옮겨붙었고, 천장과 실내 전체로 빠르게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불을 더 빨리 번지게 한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안전불감증도 문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조일 / 소방청 차장 : (공장) 관계인이 화재 발생이 있던 2일 전에 소방설비 수신기 경종을 강제로 정지시켜 놓아 3층으로 불이 번진 상황에서 119에 신고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장 대응에도 미흡한 점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김조일 / 소방청 차장 : 화재 진압을 할 때 한쪽으로 열 등을 배출하며 진압과 구조 활동을 해야 하는데, 구획 화재 진압 전술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공장 내부에 있던 식용유 등 인화물질에 관한 정보 전달도 현장에서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구조대원 4명이 3층 수색을 위해 개방한 출입문으로 공기가 유입되면서, 내부에 있던 고온의 가연성 가스가 폭발했고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난현장 표준절차를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소방관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동료구조팀을 편성해 즉각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31321595453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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