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홋카이도 니세코, 숙박세 도입…오사카는 관광세 추진<br /><br />스키 여행지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 니세코가 오는 11월부터 1박당 최고 2천엔, 우리 돈 약 1만8천원의 숙박세를 걷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니세코초(町) 지방의회는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숙박세 도입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왔는데, 최근 최종 절차가 마무리된 겁니다.<br /><br />숙박세는 2002년 도쿄도가 징수를 시작한 이후 교토시, 후쿠오카시 등에서도 걷고 있지만, 최고 금액이 대부분 1천엔 이하입니다.<br /><br />니세코초는 고급 호텔이 많은 점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숙박세를 책정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오사카부는 내외국인에게 모두 징수하는 숙박세와 별개로 외국인 관광객만 대상으로 한 '징수금'을 걷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황정현 기자 (sweet@yna.co.kr)<br /><br />#훗카이도 #숙박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