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 경선에서 '친문 핵심' 전해철 의원이 '친명계' 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에게 패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동영 전 의원은 본선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'친문 핵심' 전해철 의원이 경기 안산갑 경선에서 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의원을 겨냥해 겉과 속이 다른 '수박'이라고 조롱했다가 당에서 징계를 받은 '친명' 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용진, 송갑석 의원 등 현역 평가 하위 20%에 속한 비명계 의원들이 감산 불이익을 극복하지 못하고 경선에서 줄줄이 탈락했는데, 전 의원도 결국 경선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서구병에선 이재명 당 대표실 차장 출신 정치 신인 모경종 후보가 현역 신동근 의원과 비례대표 허숙정 의원을 제쳤습니다. <br /> <br /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: 인천 서구병 지역구입니다. 모경종 후보가 1등입니다.] <br /> <br />지역구 경선 막바지까지 비명계 현역 의원 약세, 친명 원외 인사 강세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중량감 있는 이른바 '올드보이'의 약진도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해남·완도·진도에선 현역 윤재갑 의원과 경쟁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공천장을 받았고, <br /> <br />전북 전주병에선 정동영 전 의원이 현역 김성주 의원을 꺾고 본선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구 조정 여파로 이웃한 지역구 동료 의원끼리 경쟁했던 서울 노원갑 경선에선 4선 우원식 의원이 재선 고용진 의원에 이겨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부천갑에선 현역 김경협 의원이 탈락하고 서영석 의원과 비례대표 유정주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평택갑 홍기원, 전북 완주진안무주 안호영, 전남 여수갑 주철현 의원 등은 총선 후보 자리에 안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경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상은 박재상 <br /> <br />영상편집;이영훈 <br /> <br />그래픽;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132315499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