황의조 형수, 선고 하루 앞두고 '기습 공탁'<br /><br />불법 촬영물을 유포해 축구선수 황의조를 협박한 황의조의 형수가 1심 선고를 앞두고 법원에 공탁금을 냈습니다.<br /><br />형수 이모씨 측은 어제(13일) 서울중앙지법에 2천만원을 '형사 공탁'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형사 공탁은 피해자의 동의 없이도 할 수가 있어, 피고인이 감형을 노리고 이 제도를 악용한다는 논란이 불거져 왔습니다.<br /><br />불법영상 피해자 측은 "형수 이씨와 황의조 선수 측과는 합의할 생각이 없다"며 "공탁금도 수령할 의사가 없다"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형수 이씨의 1심 선고공판은 오늘(14일)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황의조 #형수 #공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