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은 이 리스크 해소도 공개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.<br><br>이종섭 주호주대사.<br><br>당내에서는 임명 철회 요구까지 나오기 시작했는데 대통령실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언제든 필요하면 조사 받으면 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한 임명 철회 요구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[이상민 / 국민의힘 의원 (채널A 인터뷰)] <br>"호주 대사 임명은 철회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. 이재명 대표가 재판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1당 공당 대표를 맡고 있는 점이 매우 잘못된 것을 우리가 지적하는 것에 소구력이 자꾸 약해지지 않겠습니까?" <br> <br>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도 이 대사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 (채널A 인터뷰)] <br>"조사가 필요하다고 하면 언제든지 귀국해서 조사를 받겠다, 저는 그렇게 입장을 밝히시는 것이 (좋겠고) 그리고 또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." <br> <br>수도권 후보들은 악재라는 분위기입니다. <br><br>채 상병의 부모 세대인 50대 민심이 떠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수도권 한 후보는 "총선을 코 앞에 두고 대사 임명을 강행한 대통령실에 대한 불만이 많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당 차원에서 임명 철회를 요구하진 않을 뜻을 비쳤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정치적 이슈로 그럴 얘기가 나올 문제인가, 그런 부분에선 다른 생각이고요. 본인이 수사를 거부하거나 그런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들어와서 조사받지 않을까 싶은데요." <br> <br>대통령실도 임명 철회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공수처가 조사하겠다고 하면 당장 내일이라도 들어와 조사받겠다는 게 이 대사 입장"이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 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 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