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총선 앞두고 곳곳에서 돌발 변수가 터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여야 모두 내부 악재에 직면했는데요.<br><br>터지는 악재 막을 수 없다하더라도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 여론이 달라지죠. <br> <br>먼저 국민의힘은 돈봉투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의원의 공천을 취소했습니다. <br><br>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인데요. <br> <br>하지만 이미 공천이 확정된 도태우 조수연 후보의 과거 막말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 김호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정우택 의원의 공천을 취소했습니다. <br> <br>앞서 공관위는 정 의원 공천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했었는데, "돈 돌려받았다고 인터뷰하라"는 의원 측의 회유 정황까지 나오자 결단한 겁니다. <br> <br>[정영환 /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] <br>"국민의힘이 강조해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습니다." <br> <br>한동훈 비대위원장도 "부정부패에 있어서는 다른 정치세력보다 엄격해야 한다"며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공관위는 정 의원 대신 청주 청원구 경선에서 탈락했던 서승우 전 충북 부지사를 후보로 정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당내에서는 막말 논란이 제기된 도태우, 조수연 후보의 추가 사퇴 목소리도 공개적으로 터져나왔습니다. <br> <br>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함운경 후보는 "5·18 민주화운동 정신의 적극적인 인정이 국민의힘의 노선"이라며 도 후보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이어 충청권 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상민 의원은 "일제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"고 말한 조 후보가 "본인의 진퇴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당 공관위는 조 후보 뿐 아니라 공천 유지 결정 이후에도 추가로 공개되고 있는 도 후보의 발언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