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이스피싱범과 연락한 경찰관들…'지명수배 정보' 유출<br /><br />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보이스피싱 조직원과 연락해 직위해제된 현직 경찰관들이 지명수배 사실을 확인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인천 부평경찰서와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부탁을 받고 경찰 내부 시스템에서 조직원들의 지명수배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경기 광명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사건 수사를 위해 피의자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들 경찰관의 비위 사실을 파악했습니다.<br /><br />수사 의뢰를 받고 조사에 나선 인천경찰청은 해당 경찰관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구체적인 정보 유출 경위와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수사 중입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보이스피싱 #경찰 #지명수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