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I를 이용해 인간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면서 요구받은 일을 인간처럼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간의 명령을 이해하며 도움이 되는 작업을 파악하고 수행하는 로봇의 능력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무엇이 보이냐"는 사람의 질문에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답합니다. <br /> <br />[개발사 관계자 : 피겨 원, 너한테 뭐가 보이니? 휴머노이드 로봇:빨간 사과가 테이블 중간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먹을 걸 달라고 하자 사과를 살포시 집어 넘겨줍니다. <br /> <br />[관계자 : 먹을 것 좀 줄래?] <br /> <br />[휴머노이드 : 물론이죠!] <br /> <br />사람이 사과를 지목하지 않아도 테이블 위에 놓인 물체 중에 사과가 유일한 식품이라는 점을 이해한 겁니다. <br /> <br />왜 그랬냐는 질문에도 논리적으로 대답합니다. <br /> <br />[휴머노이드 로봇 : 테이블 위 물건 중 사과가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어서 내가 당신에게 사과를 줬습니다.] <br /> <br />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스타트업 '피겨 AI'가 챗GPT 개발사 오픈 AI와 협업한 로봇의 시연 영상. <br /> <br />인간의 명령을 이해하고 도움이 되는 작업을 스스로 파악해 수행하는 로봇의 능력에 네티즌들은 충격적인 기술 발전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피겨 AI는 2022년 테슬라와 로봇 전문기업인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, 앞서 오픈 AI 등으로부터 우리 돈 9천억 원 가까운 투자금을 유치한 상황. <br /> <br />앞서 피겨 AI에 자극받았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도 최근 두 발로 사람처럼 걷는 로봇 '옵티머스'를 공개하는 등 '휴머노이드' 개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세대 먹거리인 인공지능 AI시장에서 실제 노동을 대신하는 휴머노이드가 현실화되면서 인간과 로봇의 공존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봉국 (bksu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142344092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