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서 '간첩 혐의 체포' 선교사 소속 재단, 탄원서로 구명 호소<br /><br />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선교사의 소속 재단이 구명활동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은 체포된 선교사 A씨의 구명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모아 외교부와 러시아대사관에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재단 측은 A씨가 4년가량 재단 블라디보스토크 지부장을 보냈지만 보편적인 선교 외 다른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1일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한국인 A씨가 올해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며, A씨는 국가기밀 정보를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러시아 #선교사 #구명활동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