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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‘친명’ 한민수 공천 유력…박용진 반발

2024-03-15 5,78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은 정봉주 전 의원의 공천 취소가 결정된 강북을 지역에 경선에서 패배한 박용진 의원이 아닌 다른 친명 인사 전략공천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한민수 대변인이 유력하게 거론되는데요. <br> <br>박용진 의원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이준성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이 정봉주 전 의원의 'DMZ 목발 경품' 막말 논란으로 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을에 한민수 당 대변인 전략공천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 대변인은 기자 출신으로 지난 대선 경선부터 이재명 대표를 도왔습니다.<br><br>이 대표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조상호 변호사도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어젯밤 "정봉주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용사에 대한 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 심려를 끼쳐드렸다"며 후보를 재추천하기로 했습니다. <br> <br>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패배한 박용진 의원은 기회를 달라고 했지만 당은 새 인물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. <br><br>당 지도부 관계자는 "정 전 의원의 막말 논란은 경선이 끝난 뒤의 문제이므로, 공천이 취소된 강북을을 '전략선거구'로 지정하는 게 합당하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(오늘,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경선 자체가 절차적 과정에 문제가 없고 결론이 난 거 아니겠습니까? 그 이후 정봉주 후보 발언에 대한 문제기 때문에 재추천 의결로 가는 거고" <br> <br>박용진 의원은 "정 전 의원의 막말은 경선 전에 있었던 일"이라며 반발했고, 홍익표 원내대표도 "박 의원을 배제할 이유가 없다"고 했지만, 친명 관계자는 채널A에 "박 의원의 공천은 끝난 일"이라며 일축했습니다. <br><br>이 대표는 오늘밤 심야 최고위를 소집했는데, 이 자리에서 강북을 공천 문제를 결론 지을 전망입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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