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ELS 가입자들 "전액 배상해야"…항의성 '뱅크런'<br /><br />홍콩 H지수 기초 파생결합증권, 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가입자 1,500명이 오늘(15일) 서울 NH농협은행 본점 앞에서 3차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가입자들은 금융감독원의 차등적 자율 배상안에 항의하며 "원금 손실액을 모두 배상하라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수십 명이 농협은행에 차례로 들어가 항의성 예금인출, '뱅크런'을 하는 과정에서 보안요원들과 일부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금감원은 판매사의 기본 배상 비율을 20~40%로 하되, 판매사와 투자자의 과실 여부에 따라 배상 비율을 가감하는 방식의 분쟁 조정기준안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 (rae@yna.co.kr)<br /><br />#H지수 #ELS #농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