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교통공사, 전주환 '스토킹 살인' 배상책임 부인<br /><br />'신당역 스토킹 살인범' 전주환에게 살해당한 피해자 유족과 서울교통공사가 손해배상 책임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손해배상 소송에서 유족 측은 공사가 개인정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전주환이 피해자가 근무하는 곳을 알게됐고, 당시 징계중이던 전주환에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공사 측은 전주환이 당시 징계 사실을 숨기고 개인정보를 검색했고, 극도로 이례적인 살인 범죄를 방지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맞섰습니다.<br /><br />전주환은 지난 2022년 9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피해자를 살해했고, 지난해 10월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진기훈 기자 (jinkh@yna.co.kr)<br /><br />#전주환 #서울교통공사 #손해배상 #스토킹살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