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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 돌풍에 흔들…20m 상공서 패러글라이딩 추락

2024-03-16 42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완연한 봄 날씨에 야외에서 레저활동 즐기는 분들 많을텐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. <br> <br>낙하산을 타고 비행하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추락 사고가 발생해서 2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. <br> 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패러글라이딩 가방과 헬멧이 땅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 4시 반쯤, 충북 단양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조종사와 30대 체험 승객이 상공 20m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오늘 사고현장에는 항공사고 조사단 관계자들이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.<br><br>추락한 곳은 착륙장으로부터 50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조종사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 <br> <br>함께 탐승했던 승객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 <br><br>[소방 관계자] <br>"구급대원들이 먼저 출동을 해서 응급 처치를 하고 이송 중에 있었고요.” <br> <br>활공 중이던 패러글라이딩의 한쪽 날개가 갑자기 접혀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순식간에 불어온 돌풍 때문에 날개가 접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실제 사고지역에선 한때 순간 초속 10.8미터의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우산을 쓸 수 없을 정도의 강풍입니다. <br> <br>[사고현장 관계자] <br>"기류가 좀 안 좋았죠. 빨리 바뀌는 (사고) 대처를 못 했을 수도 있죠." <br> <br>2018년부터 6년간 전국 패러글라이딩 추락사고는 51건, 이 가운데 '패러글라이딩 성지'로 꼽히는 충북 단양군에서 12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해광 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배영진 기자 ica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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