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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사직..."증원 2천 명 숫자 풀어달라" / YTN

2024-03-16 339 Dailymotion

전국 20개 의대 교수들, 오는 25일부터 ’자율적 사직’ <br />최대 98% ’압도적 찬성’…다른 대학도 동참 가능성 <br />"사직서 제출해도 진료 유지…오래 못 버틸 것" <br />오는 22일 추가 회의…사직서 제출 후 진료 축소 등 논의<br /><br /> <br />전국 20개 의과대학의 교수들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진사퇴 방식이라고 했지만, 현실화할 경우 의료 현장의 혼란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 20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자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별로 최대 98%에 이르는 압도적인 찬성률을 보였는데, 다른 의과대학들도 의견수렴을 마치는 대로 동참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교수들은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까지는 병원에 남아 환자들을 돌보겠다면서도, <br /> <br />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의료체계가 무너질 거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가 '2천 명'이라는 증원 규모를 양보해야만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방재승 /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 : 진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주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. 정부에게 더욱더 요청합니다. 제발 2천 명이라는 수치를 풀어주십시오. 그렇지 않으면 협의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교수들은 오는 22일 추가 회의를 열고, 사직서를 낸 후 일부 진료를 축소할지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, 전임의에 이어 교수들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면, 간신히 버티고 있는 병원에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시민단체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상황을 규탄하며 도심 행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필수의료 대란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의사 수만 늘리려 한다면서, <br /> <br />전공의들도 납득할 만한 요구안 없이 무작정 환자 곁을 떠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한 달째 접어들지만, 정부와 의료계 입장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면서 시민들의 불안만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온승원 이영재 <br />영상편집 : 변지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1620004961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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