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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호사·군의관 이어 의사까지...전공의 대체인력 모집 '전전긍긍' / YTN

2024-03-16 224 Dailymotion

전공의들이 떠난 병원에는 간호사와 군의관 등 대체인력이 투입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간단한 진단검사부터 입원환자 관리까지 전공의들이 하던 일을 나눠서 하고 있는데, 이런 대체 인력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이른바 '빅5' 대형병원 중 한 곳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의료진에게 비상연락망을 새로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의 심장검사를 진행하던 인턴 의사들이 병원을 떠나자, 대체 인력을 뽑은 겁니다. <br /> <br />[상급 종합병원 간호사 : 심전도를 찍을 때 (점을) 12개를 부착하는 것들은 인턴이 원래 맡아서 하고 있었어요. 그런데 지금은 인턴 의사가 없으니까 그 업무를 대신해 줄 인력을 새로 뽑아서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면 그분들이 오시겠다고….] <br /> <br />부족한 의료진을 추가 채용할 경우 정부가 예비비를 지원하는 만큼, 병원 측도 한층 부담을 덜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제2차관(지난 12일) : 다양한 형태로, 파트 타임도 될 수가 있겠고 또는 계약 형태도 다양하게, 병원의 실정에 맞게 그리고 병원에 필요로 하는 그 분야의 인력, 그 분들을 채용해서 쓰실 수 있도록….] <br /> <br />또 다른 '빅5' 대형병원은 이달 초부터 신경외과와 산부인과 등 일부 부서에 '입원전담 전문의'를 채용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전담 전문의는 지난 2016년, 전공의의 주당 근무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면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전문의 자격을 딴 의사들이지만, 직접 외래진료나 수술을 하지 않고 주로 입원 환자를 관리한다는 점에서 전공의와 하는 일이 유사합니다. <br /> <br />공고를 낸 병원 측은 전임의 감소에 따른 추가 채용일 뿐이라며, 전공의 대체 인력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간호사나 군의관·공보의를 투입하는 과정에서 전공의 업무 분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 상황. <br /> <br />일반의나 전임의 모집이 하나둘 진행되고 있지만, 임시 계약직인 데다 근무여건이 좋지 않아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긴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째 접어드는 가운데, 병원들은 대체인력을 구하는 데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그래픽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1706021835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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