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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주주총회 시즌 개막…주주 환원 최대 관심사

2024-03-17 0 Dailymotion

기업 주주총회 시즌 개막…주주 환원 최대 관심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달 중순부터 주주총회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이른바 '주총 슈퍼위크'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정부가 한국 증시 저평가, '코리아 디스카운트'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만큼, 키워드는 단연 주주환원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문형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월 '정기 주주총회'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했습니다.<br /><br />상장사 2,614개사 가운데 371개사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정기 주총을 개최합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주총 슈퍼위크'가 시작되는 건데, 올해 주주총회의 키워드는 단연 주주환원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'기업 밸류업 프로그램'을 도입하기로 한 영향입니다.<br /><br /> "기업의 주주 가치 제고 노력을 독려, 지원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·운영할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상장사들은 이미 주총 전부터 각종 주주환원책을 공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상장사 21곳이 3조원 이상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는데, 1년 전보다 8배가 넘는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올해 들어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한 상장사도 12곳, 지난해 연간 주식분할 기업이 15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겁니다.<br /><br />이렇게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각종 '당근'을 꺼내 들고 있지만, 주주환원을 더 강화하라는 행동주의펀드의 입김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실제 2021년 주주제안 기업 및 안건은 각각 34개사, 168건에 그쳤지만 지난해 50개사, 195건으로 각각 늘며 행동주의펀드의 주주제안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더해 금융당국이 기관투자자의 행동지침인 '스튜어드십 코드'에 밸류업 프로그램 내용을 담기로 한 만큼 기업을 향한 기관투자자의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올해 주총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바람을 타고, 주주들의 기세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. (moonbro@yna.co.kr)<br /><br />#주주총회 #밸류업 #스튜어드십코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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