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·경기·충남, 올해 첫 미세먼지 경보 발령 <br />강풍에 밤사이 황사 해소…강원 영동 산불 주의 <br />동해안 대형산불주의보…산불재난 위기경보 주의 <br />이번 주 ’깜짝 추위’…내일 아침 곳곳 영하권<br /><br /> <br />올봄 첫 황사가 나타나며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에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에 황사는 밤사이 해소되겠지만, 내일은 막바지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도심 하늘이 누런 장막에 갇힌 듯 뿌옇습니다. <br /> <br />짙은 먼지에 도심에서 바라본 북악산도 흐릿하게 보입니다. <br /> <br />봄의 불청객 황사가 몰려온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승법 /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 : 16일 오후 몽골 동쪽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된 곳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올봄 첫 황사가 유입되며 한때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과 충청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무려 세제곱미터 당 400㎍ 이상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과 경기, 충남에는 올해 첫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고, 서울 등 중서부 지역에도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황사는 밤사이 대부분 사라지겠지만,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산불 발생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동시에 발령 중인 동해안에는 대형산불주의보가 내려졌고, 산불재난 위기경보도 '주의'로 상향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도 말썽입니다. <br /> <br />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나 싶더니 이번 주 깜짝 추위가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[임보영 / 기상청 예보관 :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8일 아침 기온은 17일보다 5~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.] <br /> <br />내륙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, 내일 아침에는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막바지 꽃샘추위는 주 후반까지 이어지다 주말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나경환, 강영관, 정진현 <br />영상편집 : 변지영 <br />그래픽 : 지경윤, 김보나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3172258422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