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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의 이어 의대 교수도 집단사직 예고..."집단행동 옹호 부적절" / YTN

2024-03-17 519 Dailymotion

전공의들 집단 사직이 한 달째 계속되는 가운데, 이번 주 전국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을 예고하면서 정부와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중앙의료원장은 전공의 집단행동을 옹호하는 의사들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복귀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전공의가 불이익 받으면 좌시하지 않겠다"는 소속 전문의협의회 성명에 대해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부적절하다며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성원 공감대가 없는 상황에서 나온 문제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"며 전공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주영수 / 국립중앙의료원장 :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우리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위협 수준은 상당히 심각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오는 25일 집단 사직을 예고하면서 대형 병원 의료 대란 우려가 더욱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"국민 우려가 가중되지 않도록 환자 곁을 지켜주기 바란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사직서 제출을 대화에 전향적으로 임해달라는 요청으로 이해한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제2차관 (YTN 뉴스와이드 출연) : 교수들도 기본적으로 의료인이기 때문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데, 사직서가 아마 제출이 되어도 수리가 안 될 것이고요.] <br /> <br />의사 단체행동이 2000년 의약 분업 반대, 2020년 의대 증원 반대 때와 양상이 똑같다면서 이번엔 고리를 끊어내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국 20개 의과대학 교수로 이뤄진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결의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[방재승 /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 (16일) : 사직이 완료되기 전까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의 진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.] <br /> <br />전공의에 이어 진료 현장을 지키던 교수까지 집단 행동에 나서기로 하자 환자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종완 / 환자 보호자 : 불안하죠. 교수님이 계셔서 환자 입장에서는 다소 덜 불안한 부분이 있는데 지금 예정돼 있잖아요.] <br /> <br />의사단체는 증원 규모인 2,000명이라는 수치부터 풀라는 입장이지만, 정부는 규모를 줄일 순 없다고 맞서면서 한 달째 이렇다 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진형욱 정진현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1801102030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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