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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견, 판단, 출동, 처리까지!...지하터널 사고 로봇 개발 / YTN

2024-03-17 86 Dailymotion

GTX와 같은 지하 40m 이상에서 달리는 '대심도 철도'는 빠른 이동이 장점이지만,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재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대심도 터널이나 지하철도에서 발생하는 화재나 침수 등 재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, 승객들의 대피 안내까지 돕는 로봇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개통을 앞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-A <br /> <br />지하 50m 아래에서 최고 시속 180km로 달리는 대심도 철도로, 동탄에서 수서까지 20분이면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혼잡 해소 등의 장점으로 대심도 철도 수요가 늘고 있지만,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재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도로 터널과 달리 철도 터널에는 별도의 CCTV가 없어 기관사나 관제실에서 터널 안 사고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터널 상단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며 각종 재난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, 승객들의 대피까지 돕는 로봇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봇 카메라에 찍히는 영상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사고 여부를 빠르게 파악한 뒤, 관제실에 상황을 알리고 사고 현장에는 5분 안에 도착해 승객의 대피를 돕습니다. <br /> <br />개발한 로봇은 사고 현장까지는 빠르게 이동하지만, 가까운 대피 공간을 안내할 때는 사람이 걷는 속도에 맞춰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로봇은 탈착형 구조로 설치가 매우 간단하고, 로봇 내 모든 부품은 250℃까지 버티는 내열성을 확보해 화재 상황에서도 정상 작동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[이덕희 /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: 시속 20km 정도 속도로 (이동)해서 3km 배치 간격으로 했을 때 5분 이내에 어디든 현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. 환경 측정 수행을 한다든가 작업자 관제를 한다든가 또는 이상징후를 확인하는 순찰 모드를 기능하도록….] <br /> <br />연구진은 앞으로 로봇의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고도화시키고, 대피 유도 안내조명을 추가하는 등 실제 철도 터널 적용을 위한 시험 운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양훼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취재 : 황유민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훼영 (hw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4031805394280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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