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아침 국민의힘 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 <br />한동훈, ’이종섭·황상무’ 추가 언급 자제 <br />윤재옥 등 다른 지도부 역시 추가 메시지 안 내 <br />與 "입장 정리 안 해…당정 갈등, ’과한 해석’"<br /><br /> <br />대통령실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종섭 주호주 대사 즉각 귀국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거취 결단 요구를 사실상 일축한 가운데, 한 위원장은 오늘(18일) 아침엔 추가 언급을 자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 갈등이 재점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, 한 위원장의 후속 대응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아침 한 위원장이 대통령실의 입장과 관련한 추가 메시지를 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아침 국민의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는 중앙선대위 회의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한동훈 위원장이 이종섭 대사와 황상무 수석을 겨냥한 발언을 한 터라 추가 메시지가 있을지가 관심이 쏠렸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은 추가 언급을 자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재옥 원내대표 등 다른 지도부 역시, 이번 사안에 대한 메시지를 내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뒤 기자들을 만난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 공보단장은 대통령실이 당의 조치 요구를 거부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선대위 차원에서 관련 입장을 정리하진 않았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: 총괄 비대위원장이 전체적인 대표로 결심을 하고 그 메시지를 이제 용산에다가 전달을 했죠. 그래서 이제 이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그런 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] <br /> <br />공식적으론 당정 갈등은 '과한 해석'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, 당내에서는 한 위원장의 발언을 엄호하는 의견이 다수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 아침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위원장의 어제 발언에 대해, 당을 이끄는 비대위원장으로서 민심을 반영한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민심을 최전선에서 느끼는 당의 위기감이 반영됐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한 현역 의원 역시, YTN과 통화에서 이 대사와 황 수석에 대한 대통령실의 강경 기류가 선거를 힘들게 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통령실이 당의 잇따른 우려를 사실상 일축하는 입장을 내면서, 당정 관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여당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오늘 오후 당사에서 순번을 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1811472080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