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축구대표팀이 주장 손흥민(토트넘)이 황선홍호 합류를 위해 귀국했다. <br /> <br /> 손흥민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. <br /> <br /> 입국장 문이 열리고 손흥민이 나타나자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. 손흥민은 연신 고개를 꾸벅 숙이며 인사했지만 표정은 굳어있었다. 손흥민은 경호 속 재빨리 공항 건물을 떠났다. <br /> <br /> 다만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후에도 팬들이 모여 성원을 보내자 잠시 밖으로 나와 미소 띤 얼굴로 양손을 흔들며 인사했다. <br /> 손흥민은 붕대 없는 오른손으로 외투 하단부를 잡은 채 입국장에 나타났다. 이강인과 충돌로 인해 다친 보이는 중지는 여전히 부어있었다.<br /> <br /> <br /> 앞서 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(AFC)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하고 ‘탁구게이트’ 등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. <br /> <br /> 특히 주장 손흥민이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으로 꼽히는 이강인(파리 생제르맹)과 아시안컵 요르단과 준결승전 전날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이 알려져 축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. <br /> <br /> 이 충돌 과정에서 오른손을 다친 손흥민은 대회가 끝나고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줄곧 붕대를 감고 그라운드에 나선 바 있다. <br /> <br /> 이날 입국한 손흥민은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,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를 준비한다. <br />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36052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