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슈퍼 주총 위크’ 돌입…’주주환원 강화’ 화두 <br />정부, 지난달 ’기업 밸류업 프로그램’ 도입 발표 <br />배당 확대·자사주 소각·지배구조 개선방안 관심 <br />삼성전자·SK텔레콤, 이사 보수 한도 축소안 상정 <br />현대차, 결산 배당·연 4차례 분기배당 승인 전망 <br />LG전자, 주총 온라인 중계…주주환원 정책 발표<br /><br /> <br />국내 주요 기업의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본격적인 슈퍼 주총 위크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는 주주환원 강화가 관전 포인트로,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상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는 20일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삼성그룹 계열사에 이어 21일에는 현대차와 포스코홀딩스, 다음 주에는 LG전자와 SK텔레콤 등이 정기 주총을 잇따라 엽니다. <br /> <br />상장 법인 2천614곳가운데 이번 주 370여 곳이, 다음주에는 천680여 개 기업의 주총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슈퍼 주총 위크'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'주주환원 강화'가 화두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정부가 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인 '코리아 디스카운트'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기업들이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,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어떻게 결정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이사 보수 한도를 축소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는 이번 주총에서 보통주 기준 한 주에 8,400원의 결산 배당을 승인할 전망인데, 연 4차례 분기배당과 함께 보유 자사주를 3년 동안 발행 주식수의 1%씩 소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6일 첫 온라인 중계로 '열린 주총'을 시도하는 LG전자도 3개년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경준 / CEO스코어대표 : 주주환원 정책이라고 하는 것이 현재 소액주주들의 이익에도 부합하지만, 사실 또 대주주들도 배당을 많이 하는 것은 자신들도 마다할 이유가 없거든요. 대주주와 소액주주 정책의 방향 이 삼박자가 다 맞물려서 주주환원 정책이 상당히 주요한 테마로 부각되고 있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다만 배당 확대 등을 요구하며 관심을 끌었던 행동주의펀드 움직임은 삼성물산과 다올투자증권 주총에서 잇따라 패배하면서 찻잔 속의 태풍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이번에도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2일 금호석유화학 주총에서 행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182311372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