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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일 벗은 국민의힘 비례대표…"호남·당직자 소외" 비판도

2024-03-18 4 Dailymotion

베일 벗은 국민의힘 비례대표…"호남·당직자 소외" 비판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순번 35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그간 지역구 공천에서 부족했던 여성과 청년, 호남 출신을 배려하겠다고 공언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베일을 벗기 무섭게 비판론이 제기됐고, 한 후보는 사퇴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미래 공관위원회가 비례대표 후보 35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1번은 여성 장애인 변호사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, 2번은 탈북 공학도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진종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는 4번,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8번에 배치됐고, 비상대책위원중엔 한지아 위원이 11번, 현역 비례대표인 김예지 위원이 15번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비례대표 후보 35명의 평균 연령은 51.46세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 19번까지 원내에 입성한 만큼, 안정적인 당선권은 20번 안팎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순번이 발표되자 당내에선 마찰음이 터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'친윤' 이철규 의원은 '실망', '아쉬움'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심사 결과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비례 김예지 의원이 당선 안정권에 배치된 것을 두고 "비례대표를 연속으로 두 번 배려하지 않는다는 관례는 깨졌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당직자가 당선권에 한 명도 포함되지 못한 점, 비대위원 2명이 비례대표에 포함된 것도 문제 삼았는데, 당내에선 사실상 한동훈 위원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정당 지지율이 낮은 지역은 비례순번 당선권에 25%를 우선추천해야 한다는 당헌·당규가 무색하게, 호남 출신 인사들이 당선권 밖에 배치됐다는 비판론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순번 24번에 배치된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은 "공관위가 발표한 내용에 광주에 대한 배려는 아예 없었다"며 후보 사퇴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hyunspirit@yna.co.kr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신경섭 김상훈]<br /><br />#국민의힘 #국민의미래 #총선 #비례대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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